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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청 전에 꼭 읽어주세요

  여기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기업R&D정부과제가 생소하신 분은 거의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해서 여러분들이 기업에 소속되어 있으시거나 혹은 기업과 관련된 직무를 하고 계시리라는 예상도 하게 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기업에 소속되어 있는 대표 혹은 실무자 님들께서는 경영컨설팅 혹은 기업컨설팅과 관련된

전화 혹은 제안(메일 등)들을 많이 받아보셨을 것입니다.(요즘은 기관에서 많이 추천하고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경영컨설팅에 이미 질려서 전화가 오면 확~ 끊어버리거나 전화를 돌려버리라는 지시를 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선에서 경영컨설팅을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이러한 응대를 당연하게 여기시거나  '내가 얼마나 제대로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는데, 이렇게 들어보지도 않고 끊는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하로는 경영컨설팅을 컨설팅으로 칭하겠습니다.)

  자, 이제 우리는 컨설팅의 현실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컨설팅은 결국, 기업(중소기업)에 대해 큰 틀에서 방향을 잡아주고, 이에 맞게 준비해야 할 여러 요소들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맞습니까?

그런데 현실은 방향을 잡아주기는 커녕 기업에서 어떻게 하면 돈을 빼먹을지 고민하는 하이애나와 같은 모습으로

컨설턴트의 모습은 그려집니다.

  제가 너무 심한 말씀을 드리는 건가요? 감히 말씀 드리건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99%(숫자로 보면)가 중소기업입니다. 컨설팅 대상이지요.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중소기업수는 630만개로 부산광역시 인구수(342만명)과 인천광역시의 인구수(292만명)

전체를 합한 정도의 수입니다. 얼마나 많은지 사실 감도 안옵니다.

  이렇게 많은 수의 기업들이 과연 제대로 된 방향성을 갖춘 컨설팅을 받고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마땅한 대안은 있는지

(물론 컨설팅이 필요치 않은 업체들도 많지만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컨설팅을 필요로 합니다)에 대한 생각이 저희의  고민의 시작이었습니다.

  저희는 중소기업의 살 길은 기술개발이며, 이를 통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믿고 있습니다.

  꿈같은 소리라구요?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힘들지만 이 길을 가기 위해 협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R&D지도사를 배출하면서

끊임없이 컨설팅의 방향과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의 교육으로 전문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교육의 과정 또한 녹록치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힘들어도 그 길을 가야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일할 인력조차 부족하여 기술개발을 할 여력도 인력도 없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중소기업에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 매년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당신은 아마 충분히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분이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답답하시다면 저희와 함께 하시면 됩니다.

  교육에 너무 많은 기대를 걸지 말아 주십시오. 교육이 당신을 바꾸어 드리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확실히 자신이 속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분명한 방향과 도움이 될만한 여러가지 방법들은 알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이 교육으로 인해 우리 기업이 새로운 시작점에 서게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실 겁니다.

아무나 교육을 듣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업의 운명을 그 아무나에게 맡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기업에 대한 애정과 성장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진 분들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족하나마 저희의 진심이 담긴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하단에 문의하기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020. 5

​(사)한국기술개발협회 대구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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